[홍석환의 3분 경영] 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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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보고 싶은 사람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5-07-08 10:14
  • 신문게재 2025-07-09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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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
지난날 돌아보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요? 나이 드신 분들은 어머니가 가장 많이 떠오를 것입니다.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었다면 어느 날 꿈속에서라도 보길 희망합니다. 꼭 사람만 보고 싶은 것은 아니지요. 어릴 적 자란 집, 공부하던 학교, 산과 강, 자신의 추억이 담긴 곳이라면 평생 한 번은 가보고 싶지요.

시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교, 군대, 직장 등의 이유로 그 많던 친구들이 고향을 떠났습니다. 너무나 친했던 친구가 소식이 끊겼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친구를 찾을 생각 못하다 어느 날, 친구가 하늘나라에 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직 젊은데,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후회가 됩니다. 어린 시절의 수많은 아름다운 순간들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반대의 상황도 있습니다. 친구와 소주 한잔하는데, 만나 보고 싶은 사람이 첫사랑입니다. 연거푸 소주를 들이켜며 순수했던 그 시절을 회상합니다. 지금은 할머니가 되어 있을 그분을 만나 무슨 이야기 하겠느냐 물으니 '감성이 메마른 놈'이라고 핀잔을 줍니다. 아름답게 간직돼 있는 추억은 그대로 간직함이 좋겠지요.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행복합니다. 과거의 여행을 떠나면서 머무를 곳, 볼 것, 만날 사람이 없으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앞만 보고 달렸는데, 소중한 그 많은 것은 놓치거나 잃었다면 성공해 정상의 모습에 남은 자신의 빈 가슴. 물론 성취감도 있겠지만, 나눌 사람이 없다면 어떨까요?

주변을 바라보세요. 지금 함께 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다정한 눈길 주시고 사랑한다 말해 주세요. 힘들고 외롭고 아플 때, 어깨를 기댈 동반자는 내 마음의 실천부터입니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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