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시민 곁으로' 서면역서 현장 소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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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시민 곁으로' 서면역서 현장 소통 나서

생활 속 불편 사항 직접 청취
시민 목소리 시정 반영 목표

  • 승인 2025-07-08 09: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의회 전경(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전경./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면 지하철역 역사 내에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의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바쁜 일상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접근성 높은 장소에서 직접적인 민원 접수 창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부산시의회 정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책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민원과 정책 건의 사항을 접수받는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현장 민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접수된 민원은 부산시,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해 사후 처리 결과까지 시민에게 직접 안내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는 "서면역이라는 시민 일상의 공간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시정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 당일 시의회 마스코트 '부르미'와 유튜브 촬영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정책협의회 김태효 대표는 "의회가 시민을 찾아가는 이 작은 변화가 결국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큰 시작이 되길 바라며, 시민 곁에서 듣고 응답하는 의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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