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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중 관악부, 미술관에서 콘서트까지 감성 충전 하루로 미래 예술인의 꿈 키워 |
이번 체험학습은 예술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 활동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부 학생 51명과 지도교사 6명이 함께한 이날 일정은 오전 10시 학교를 출발해 공주 임립미술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미술관에서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이어 아크릴 액자 만들기와 모루 도어벨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공주문예회관으로 이동해 '지브리 & 디즈니 OST 콘서트'를 관람했다.
친숙한 애니메이션 음악을 관악으로 감상하며 평소 배우는 악기와 합주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얻었다.
특히 공연 중 뮤지컬 남녀 배우가 등장해 디즈니 OST를 라이브로 열창하자 학생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익숙한 선율과 생생한 무대가 어우러진 공연은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백승덕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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