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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청을 방문해 시정체험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정읍시 제공 |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서신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 학생 7명을 초청해 시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시장실 방문을 비롯해 시청 청사 곳곳을 둘러보며 시정 운영에 대해 배우고, 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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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청을 방문해 시정체험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정읍시 제공 |
학생들의 손편지에는 "신나게 놀 수 있는 공원이 좋아요", "음악분수와 캠핑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놀이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같은 바람이 담겼다.
또한 "정읍이 발전한 건 시장님의 의지와 끈기 덕분이에요", "학교를 널리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처럼 진심 어린 응원도 전해졌다.
시장실 방문 후에는 재난상황실과 민원 지적과를 차례로 견학하며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위기 상황 대응 체계를 설명 듣고, 직접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이들은 "미로 분수, 캠핑장 등 놀 거리를 많이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기적의 놀이터 등 놀이시설을 더 많이 만들어 주신다고 하셔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정읍시는 이번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시정에 자연스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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