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역사관, 여름방학 맞아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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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역사관, 여름방학 맞아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역사·기록의 의미 전달

  • 승인 2025-07-09 09: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립중앙도서관./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자율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역사와 기록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교육역사관의 특색을 살린 주제별 체험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즐거운 공작 1956!'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눈높이 전시 해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이 교육역사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인 '역사관을 습격한 철수를 찾아라!'와 '서당에서는 무엇을 배웠을까?'는 역사관 전시실 전역을 탐색하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역사적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학습탐험대'와 '나만의 아카이브 만들기'는 지역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으로, 기록과 역사의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심화 학습 프로그램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부산교육역사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희 부산교육역사관 분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배움이 있는 시원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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