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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경 |
3대 기초질서는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 질서다. 각 세부과제는 교통질서의 경우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 긴급구급차 법규위반이다.
생활질서는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 매매. 서민경제 질서는 매크로 이용 등 암표 매매, 노쇼·악성사기, 주취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이다.
대전경찰은 기초질서 자율 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지자체 등과 함께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교통 기초질서는 7~8월 홍보·계도, 9월~12월 집중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에 대해 지역 내 취약구간(29곳)을 선정했다. 새치기 유턴은 오룡역 4가, 서대전역4가, 동부4가, 불티고개, 느리울4가, 중리삼거리, 누리 아파트4가, 은구비 4가, 장대4가다.
꼬리물기는 서대전 우체국5가, 대고5가, 판암역4가, 수침교4가, 과기대4가, 덤바위삼거리, 정부청사역4가, 시교육청4가, 월드겁4가, 외삼4가다. 끼어들기는 오룡역4가, 수침교 진출부, 판암4가, 안골4가, 용문동 더샵 앞, 선바위삼거리, 평송4가, 남선공원4가, 구암교4가, 충대정문5가다.
취약 시간대인 평일(07:30~08:30, 18:00~19:00), 주말(14:00~16:00)에 싸이카, 암행순찰차는 물론 교통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의 경찰 인력을 집중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허위 환자를 태우고 사이렌 울리며 위반하는 행위 등 비긴급 구급차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턴구역선 길이 조정, 시선유도봉 설치, 정차금지지대 설치 등 시설개선과 협력단체 등 합동 캠페인 전개, 현수막 게시, 범시민(운전자) 대상 전방위 홍보와 시민 의견 수렴도 병행한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대전시민의 안전과 공동체 신뢰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등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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