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학교 밖 청소년 도서지원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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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학교 밖 청소년 도서지원 사업 확대

부산진구·동래구·동구 꿈드림 센터에 신간도서 396권 전달
독서 환경 조성·자기계발, 진로 탐색 지원으로 긍정적 평가

  • 승인 2025-07-10 09:3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민도서관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민도서관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진로 탐색 및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해 부산진구, 동래구, 동구 꿈드림(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3개 기관에 신간도서 396권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도서 지원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독서 콘텐츠를 제공해 실질적인 독서 효과를 높이고, 자기계발과 긍정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도서관은 올해 2월에도 부산시일시청소년쉼터 등 4개 기관에 460권의 도서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 도서 지원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독서 욕구를 해소하고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자기계발과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도서관의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도서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본격화되어 현재까지 누적 1300여 권의 도서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청소년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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