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양산부시장,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피해 최소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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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양산부시장,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피해 최소화 당부

산란계 농장·축산종합방역소 방문해 대비 태세 확인

  • 승인 2025-07-10 14: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축산농가 폭염대비 현장점검2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경보 상황에 대비해 축산 분야 재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경보 상황에 대비해 축산 분야 재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지난 9일 시 관계자들과 함께 상북면 소재 산란계 농장 및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해 축사 및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가금 및 양돈 농가를 중심으로 가축 폐사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 부시장은 축산 농가의 스프링쿨러, 에어쿨, 안개분무시스템 등 폭염 피해 예방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더위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가축 면역증강제, 비타민제, 미네랄 블록 등 약품 지원에 따른 농가 대비 현황도 꼼꼼히 확인했다.



김신호 부시장은 가축 사육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폭염 대응 실태를 살피며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대책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해마다 폭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상 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폭염 예방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고온기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재해 대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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