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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는 화물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물차량 운전자들 건강관리를 돕기로 했다. |
앞으로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독감(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파상풍 ▲A형간염 ▲B형간염 ▲자궁경부암 등 총 7종의 예방접종을 화물운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건협은 재단과 협력해 매년 1500여 명의 화물운전자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 수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 화물운수 종사자는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이번 예방접종 사업은 보다 적극적인 건강지원이 될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물운전자의 건강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다지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협 강위중 사무총장은 "화물운전자의 건강은 곧 사회 전체의 물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예방접종과 정기 건강검진이 결합된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통해 더 많은 운전자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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