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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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 개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단일 품종 마늘 집중 홍보와 다양한 체험 마련-

  • 승인 2025-07-13 08:0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마늘축제 포스터
한지형 마늘의 모든 것… 제19회 단양마늘축제
충북 단양군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단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지형 단양마늘'만을 단일 품종으로 취급해 지역 고유 품종의 경쟁력과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마늘볶음 등 19종의 마늘요리 시식, 풋마늘 요리 전시, 소백산 천문대 셰프의 요리 이야기를 담은 전시 등 다양한 먹거리 콘텐츠가 운영된다.

보도 1) 지난해 단양마늘축제(2)
지난해 단양마늘축제
1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늘 품평회 시상식, 캘리그라피 공연, 그리고 단양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혁신 심포지엄'이 올누림센터에서 열린다. 축제장 무대에서는 마늘향 버스킹과 마늘·수박 이벤트가 진행된다.



19~20일에는 지역 밴드 공연과 함께 가수 백승일·홍주 무대,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참여농가 노래자랑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축제장 내 직거래장터에서는 생마늘과 깐마늘은 물론, '마늘이지(EASY)' 브랜드의 동결건조·냉동 다진마늘 등 가공품이 판매되며, 푸드트럭, 먹거리 존, 수박 판매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마늘약초 마사지, 마늘굿즈 만들기, 염색체험, 마늘장아찌 담그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단양 관광 및 지질공원 소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디지털배움터 운영 등 실용적인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단일 품종 중심으로 구성해 한지형 단양마늘의 진가를 부각할 계획"이라며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여름 추억을, 지역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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