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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기관·단체, 국화축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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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기관·단체, 국화축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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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기관·단체, 국화축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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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기관·단체, 국화축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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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기관·단체, 국화축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충남 서산시 고북면에서 지역 기관·단체들이 손을 맞잡고 가을철 대표 축제인 서산국화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북면(면장 최용복)은 최근 2주간 관내 11개 기관·단체에서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국화축제장을 가꾸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단체로는 고북면사무소, 고북농협,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남·여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농가주부모임, 농촌지도자회 등이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열린 고북면 기관단체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모든 사회단체가 축제추진위원회에 함께 참여하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이장단협의회를 중심으로 한층 더 단합된 모습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각 단체들은 예년 축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화분에 흙을 담는 기초 작업부터 국화를 조형물에 식재하는 세심한 작업까지 손수 진행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남직 축제추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각 단체가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화합의 분위기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져 면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이번 국화축제는 행정과 주민, 기관단체가 모두 하나 되어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축제"라며 "한 해 쉬었던 아쉬움을 넘어, 더욱 풍성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북면 국화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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