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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
이번 대책은 독거노인,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시는 방문건강관리 인력 33명을 투입하여 건강 상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 교육, 온열예방용품 배포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415개 경로당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을 실시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건강관리 교육, 낙상 및 손상 예방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시는 위급상황 발생 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촘촘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무더위 쉼터 운영, 응급상황 대응체계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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