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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최근 구시포·동호지역에서 감성돔을 방류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넙치, 감성돔, 메기 등(89만 마리)을 완료했고, 8월까지 모든 방류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고창 연안해역(구시포·동호 인근)에서 감섬돔 65만 미를 방류했다. 감섬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자연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 연안어업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식이 어려운 어종 특성상 방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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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최근 구시포·동호지역에서 감성돔을 방류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부가가치 어종 방류는 단순한 수산 종자 공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 어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의 종자 방류를 통해 생태계 보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넙치, 감성돔, 꽃게, 참게, 붕어 등 주요 어종에 대한 종자 방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연안 생태계 복원과 어업 기반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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