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 지역 화합과 발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눈길'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대산읍, 지역 화합과 발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눈길'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부터 마을 교육, 환경 개선까지 활발히 추진

  • 승인 2025-07-15 08:1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714211949
서산시 대산읍 행복한 여름김치 나눔행사 사진
clip20250714212042
서산시 대산읍 행복한 여름김치 나눔행사 사진
clip20250714212100
서산시 대산읍 공직자 자원봉사 활동 단체 사진
clip20250714212122
서산시 대산읍 '여름나기 꾸러미 및 더위를 부탁해' 물품 전달식 사진
clip20250714212208
서산시 대산읍 오지1리 마을회관에서는 개최된 '찾아가는 마을학교' 2차 교육 사진


충남 서산시 대산읍(읍장 한상호)이 지역 사회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여름철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먼저, 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기혁)는 최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꾸러미 및 더위를 부탁해'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총 120세대를 대상으로 ▲삼계탕 등 보양식 60세트, ▲선풍기 30대, ▲여름이불 30채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김기혁 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으며, 대산읍 공직자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김치 포장 및 배달에 힘을 보태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주민 맞춤형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오지1리 마을회관에서는 '찾아가는 마을학교' 2차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은 지역 특산물인 천일염을 활용한 소금초콜릿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산읍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노후된 공중화장실을 정비하고, 올바른 화장실 사용을 독려하는 계도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상호 서산시 대산읍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와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