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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은 14일 가명정보 및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14일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은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가명정보 및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과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명정보의 상호 제공 및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 협력, 공동 연구 또는 행정 활용을 위한 목적 설정, 개인정보 가명 처리 및 결합 시 준수 사항 명시 등이다. 양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가명정보 활용 시 재식별 가능성을 차단하고 안전한 처리 절차와 보호 체계를 철저히 적용할 방침이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는 함께 가야 한다"며, "한국중부발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행정데이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공공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협력 모델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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