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우수가족 10팀 선정

  • 사회/교육
  • 환경/교통

금강유역환경청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우수가족 10팀 선정

  • 승인 2025-07-15 15:31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회 참여 사진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우수가족 활동사진 (사진=금강유역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을 기념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가족 단위 자율 생태탐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세종·충남·충북에 거주하며 초등~고등학생 자녀를 둔 162가족이 접수해 100가족이 선발됐다. 금강유역청은 그중 탐사 활동이 우수한 10가족을 선정했다.



탐사 가족은 소황사구(생태경관보전지역) 또는 두웅습지(습지보호지역)를 찾아 서식하는 생물종을 관찰 기록하며, 쓰레기 줍기 등의 다양한 활동 내용을 소감문으로 작성하는 등 2가지 과제를 수행했다.

앞서 이번 탐사대회는 미래 세대에게 지역 내 자연환경 보호지역의 자연·생태적 가치와 환경보전 의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정확성·참신성·홍보성 등을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장려 4팀 총 10팀의 우수가족을 선정했다. 우수가족 10팀에게는 금강유역청장상을 수여하고,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기훈 가족(대전 유성구 거주)은 두웅습지에서 참통발, 밀잠자리붙이, 되지빠귀 등 생물종 52종을 발견해 기록했는데, 정확도가 98%였다. 그 생물의 이름 뜻풀이와 생김새를 잘 묘사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가족 또한 다양한 생물종을 기록했다. 김대건 가족(충남 홍성군 거주)은 금개구리 등 33종(정확도 91%), 신윤임 가족(대전 유성구 거주)은 표범장지뱀 등 47종(정확도 81%)을 발견해 관찰했다.

관찰·기록된 생물종 목록과 사진은 해당 보호지역의 생물상 변화 관찰, 생태계 홍보·교육, 자연환경해설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탐사대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과 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관광+맛집+숙박' 3박자 갖춘 세종시 전의면에 오면
  2. "충청의 거목 고이 잠드소서" 이해찬 前총리 별세 지역與 '애통'
  3. 대전시립중고교 김병한 교장 '사회공헌 대상' 수상
  4. ‘민주당 킹메이커’ 이해찬 전 총리 베트남서 별세…향년 73세
  5.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도전한국인본부 도전한국인상 언론공헌 대상 수상
  1.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2.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3. 사업비 규모 커진 대학 '라이즈'...지역사회 우려와 건의는?
  4. [건강]노인에게는 암만큼 치명적인 중증질환, '노인성 폐렴'
  5. 화학연, 음식물쓰레기 매립지 가스로 '재활용 항공유' 1일 100㎏ 생산 실증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미완의 '세종시=행정수도' 숙제를 남기고 영면에 들었다. 행정수도와 인연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궤를 같이 한다. 2004년 참여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운명의 끈은 거기서 끊어지지 않았다. 1988년부터 서울 관악 을에서 국회의원 5선을 역임한 뒤 사실상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당원들은 2011년 당시 민주당 상임 고문인 이 전 총리를 소환했다. 결국 그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직전 진행된 제19대 총선에서 47.88%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고, 2015년 3월 임..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경기 한파로 전국의 자영업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전은 오히려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직원을 고용해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보다 1인 가게와 무인점포 등 혼자 운영하는 '나 홀로 사장님'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취업자 중 대전 자영업자 수는 15만 5000명으로, 2024년(14만 1000명)보다 1만 4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19가 발발하기 이전인 2019년 14만 2000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역 자영업자 수는..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정부의 대폭적인 재정·권한 이양을 요구하며, 미흡할 경우 주민투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면 시장은 시민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항구적인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주민투표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 비치면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