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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토양검정./정읍시 제공 |
16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159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해 국립농업과학원이 제공한 미지 시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참여기관은 농촌진흥청 고시 분석법에 따라 동일한 항목을 시험하고, 결과 값의 정확도를 기준으로 등급이 매겨졌다. 이 평가는 매년 실시 되며, 토양 검정의 신뢰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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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토양검정./정읍시 제공 |
정읍시는 농업인들에게 파종 전 또는 비료 살포 전에 반드시 토양검정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토양 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경지에서 균일하게 채취한 토양 500g 이상을 봉투에 담아 정읍시 제2청사 내 농업환경 종합분석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분석과 비료 처방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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