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2025 HUSS 융합캠프’ 참여

  • 전국
  • 수도권

인천대학교, ‘2025 HUSS 융합캠프’ 참여

김다은 학생 ‘경주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3위
창의성과 문제해결 역량 대외적 인정

  • 승인 2025-07-16 11:1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폐회식이후단체사진
인천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사업단(HUSS) 포용사회 컨소시엄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5 HUSS 융합캠프'에 참여해 융합 역량을 함양하고,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전국 50여 개 HUSS 참여 대학 및 관계자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은 대학과 학과 간,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인천대학교는 '포용사회'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서강대학교, 부경대학교, 대구대학교, 상지대학교와 함께 캠프에 적극 참여하며 컨소시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HUSS(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컨소시엄은 전국 대학이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구성한 인문사회 융합 교육 네트워크이며, 인천대학교는 '포용사회'를 주제로 한 컨소시엄을 통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캠프에는 인천대 학생 26명이 참가했으며, 이준한 대외협력부총장과 옥우석 HUSS사업단장(무역학부 교수)이 캠프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HUSS 사업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캠프는 ▲10개 HUSS 컨소시엄별 대주제 융합강좌 ▲HUSS 전문가 특강 ▲첨단 분야 강의(COSS 연계) ▲명사 초청 강연 ▲경진대회 및 지역 탐방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APEC 인사이츠와 연계한 '경주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퍼스널컬러 진단, AI 뷰티미러 체험, 타로 진로상담, 이미지 메이킹 등 진로 탐색과 자기이해를 돕는 부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아울러 인천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김다은 학생이 '경주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위(장려상)를 수상하며, 창의성과 문제해결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인천대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리는 '2025 HUSS 융합캠프' 일정에도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당 캠프에서는 ▲해커톤 ▲AI 경진대회 ▲숏폼 공모전 등 팀 기반의 융합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교육부 장관상,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HUSS 협의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HUSS사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인문사회적 통찰과 과학기술적 이해를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2. 세종시 산울동 '도심형주택 1·2단지 희망상가' 42호 공급
  3. [건강]고지혈증 젊은층 환자 증가추세, 안심할 수 없어
  4.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5. 대전경찰청,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위한 ‘리-본 상담소’ 운영
  1. 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2025 임직원 워크숍' 성료
  2. 천안을 이재관 의원, 성환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조건부 선정 환영
  3. 천안시,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4. 대전 유성구 관평동 철거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5. [인사] 행복청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3일 김민석 총리에게 건의한 원점 회기..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전국 최고 수준의 상권 공실에 놓여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코로나 19 이전 과다한 상업용지 공급과 이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영업자의 무덤'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행정수도란 장밋빛 미래와 달리 지연된 국책사업과 인프라는 상권에 희망고문을 가하기 시작했고, 최고가 낙찰제는 상가 분양가와 임대료의 거품을 키우며 수분양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짐이 되고 있다. 세종시가 상권 업종 규제 완화부터 전면 공지(상권 앞 보도 활용) 허용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반전 상황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최근 개·폐업의 쳇바퀴 아래 지역 상권의 공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