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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 전경./고창군 제공 |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명칭변경은 고창 고인돌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00년)라는 국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박물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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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 전경./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그간 2008년 고창 고인돌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해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다양한 전시, 체험·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국제적 위상을 명칭에 반영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명확한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 과장은 "고창 고인돌 유적이 지닌 세계유산으로서의 역사적·학술적 의미를 더 깊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이 지역의 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체험·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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