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정읍·고창 애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개편 신규 대상지 선정 환영"

  • 전국
  • 광주/호남

윤준병 국회의원 “정읍·고창 애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개편 신규 대상지 선정 환영"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385억 규모

  • 승인 2025-07-17 11:3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윤준병_의원_프로필_사진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고창의 '애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개편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7일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애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개편사업'은 정읍시 소성면과 고창군 성내면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부분적인 치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총사업비(국비 100%) 38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수혜면적은 343.8ha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착수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2026년 말까지 세부설계를 거쳐 2027년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준병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배수 개선 등 재난 대비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어 가뭄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점을 지적해 왔고 극심한 가뭄을 겪은 바 있는 정읍·고창 등 전북지역에 신규 용수개발사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 및 설득한 끝에 신규착수 대상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윤준병 의원은 "국비 385억 원 규모의 정읍·고창 애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개편사업 신규착수 대상지 선정을 환영한다"고 소회를 밝히며 "정읍 소성면과 고창 성내면 일대는 해마다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있었던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착수 대상지 선정은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농업용수 등을 공급하고 부분적인 치수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설계과정에서 소성면과 성내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결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라는 신념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우난순의 식탐] 열대의 관능과 망고시루의 첫 맛
  3.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4. 김석규 대전충남경총회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발전방안 논의
  5. [대전다문화] 아이들의 꿈과 열정, 축구
  1.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본부, 취약계층 아동 지원
  2. 세종시,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로 도약 선언
  3. [대전다문화]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사례관리 신청하세요!!
  4. 한밭대 성백상·이주호 대학원생, OPC 2025 우수논문상
  5.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헤드라인 뉴스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16일 밤부터 17일 오후까지 충청권에 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사고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시간당 110㎜ 이상 기록적 폭우가 내린 서산에선 2명이 사망했고, 당진에서도 1명이 물에 잠겨 숨지는 등 충남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랐으며, 1800건이 넘는 비 피해가 접수됐다. 세종에서는 폭우로 인해 소정면 광암교 다리가 일부 붕괴 돼 인근 주민 30명이 식당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충청권 4개 시·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충남 지역에만 1883건, 충북 222건, 세종 48건,..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져올 효과는 과연 세종시 잔류보다 100배 이상 크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객관적 분석 자료에 근거한 주장일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가 14일 청문회 자리에서 연이어 강조한 '이전 논리'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효과 분석' 지표는 없어 지역 갈등과 분열의 씨앗만 더욱 키우고 있다. 사실 이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용역(가칭 해수부의 부산 이전 효과)을 거쳐야 나올 수 있을 만한 예측치로, 실상은 자의적 해석에 가깝다.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