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전역 호우경보…침수 피해·낙뢰 화재 잇따라

  • 전국
  • 충북

충주 전역 호우경보…침수 피해·낙뢰 화재 잇따라

산책로 등 16곳 통제…중앙탑 물류창고 화재 발생

  • 승인 2025-07-17 09:3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중앙탑면 남양화학 물류창고 화재1
중앙탑면 남양화학 물류창고 화재진압 사진.
충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책로·지하차도 등 다수 구간이 통제되고 주택 침수와 낙뢰로 인한 화재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는 16일 오전 7시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직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같은 날 오후 6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1단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이어 17일 새벽 3시 20분에는 기상특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비상 2단계로 대응 수준을 높였다.

이에 따라 16일에는 본청 및 읍면동 직원 총 109명이, 17일에는 156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주는 17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누적 강수량 109.7㎜를 기록했으며, 주덕과 대소원 등 일부 지역은 140㎜에 달했다.

이로 인해 충주천 산책로, 지하차도, 계곡 등 총 16개소가 통제됐다.

특히 달천과선교 지하차도와 앙성 학바위계곡, 수안보 석문동천 산책로 등 주요 통행 구간이 안전 우려로 출입이 제한됐다.

침수 피해도 이어졌다.

문화동 이마트사거리에서는 침수예방사업 구간이 물에 잠겼고, 호암동 동평빌라에서는 가정 내 배수관이 역류했다.

금릉동 주택과 주덕읍 삼청리 고속화도로도 침수돼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에는 중앙탑면 첨단산업로에 위치한 남양화학 물류창고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지붕 일부가 전소됐으며, 소방당국은 오전 8시 15분부터 현장에 투입돼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주말까지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17일 오전 9시부터 비상 2단계 B조 인력 157명을 교체 투입해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NOVA 엘리트 아카데미' 강연··· 지역 현안 놓고 대담 진행
  2. 천안법원, 안전난간 설치하지 않은 사업주와 회사 각 벌금 100만원
  3.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출범
  4. 천안법원, 음주 전동킥보드·과속 화물차 운전자 각 유죄
  5. 이종담 천안시의원, 불당LH천년나무7단지 아파트 명칭 변경 간담회
  1. 김철환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등록…3선 도전 공식화
  2. 백석대 무인항공센터, 해양경찰교육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3. 박범계, 6·3 지방선거 불출마… "통합 논의 멈춰, 책임 통감"
  4. 한국타이어 벤투스 초고성능 기술력 세계에 알린다
  5.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 입학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남·북, 대전까지 통합해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행정체계를 만들어볼 거냐는 한번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첨단·바이오 산업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에서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이 “급정거를 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시들이 경쟁력을 올리려면 광역화가 시대적 추세가 됐다”며 “충청도 지금 대전, 세종, 충남·북으로 많이 나누어져 있는데, 지역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지역연합..

`세종지방법원` 건립 박차, 2031년 정상 개원
'세종지방법원' 건립 박차, 2031년 정상 개원

세종지방법원 건립 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치면서, 2031년 3월 정상 개원 궤도에 진입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은 세종지방법원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되고, 최종 사업 규모와 사업비 확정 소식을 전해왔다. 향후 설계와 공사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란 점도 설명했다. 지방법원 건립 사업은 오는 5월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2026년 9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착수, 2028년 하반기 공사, 2030년 하반기 준공 로드맵으로 나아간다. 이후 준..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학원 수강 등 사교육에 참여하는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76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중학생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사교육 참여율도 서울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참여 학생들의 지출 비용은 증가해 사교육비 부담만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비용은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