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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충남 태안에 200㎜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 소하천 주변 도로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무너져 내렸다.[태안군 제공]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산사태로 무너진 흙더미에 주민 2명이 매몰돼 9시 50분께 모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리 부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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