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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피해 유형은 누수 122곳, 침수 28곳, 기타(보도블록 파손, 마감재 탈락 등) 16곳이다. 시도교육청별 피해 현황은 서울 14곳(누수13, 기타1), 부산 1곳(누수1), 대구 1곳(기타1), 인천 2곳(누수2), 대전 3곳(누수2, 기타1), 세종 5곳(누수5), 경기 17곳(누수16, 기타1), 강원 1곳(침수1), 충북 9곳(누수4, 침수3, 기타2), 충남 112곳(누수78, 침수24, 기타10), 경북 1곳(누수1)이다.
학사 운영도 조정됐다. 전국 482개 학교가 일시 또는 부분 조정에 들어갔으며, 이 가운데 403곳은 휴업했다. 등교시간 조정 23곳, 단축수업 55곳, 원격수업 1곳도 포함됐다. 특히 충남 아산(155곳), 서산(95곳), 예산(69곳), 홍성(68곳) 등은 모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상황관리전담반을 가동해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피해 학교에 대한 현장 점검과 응급 복구, 추가 피해 방지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이번 집계는 학교 현장에서 취합한 잠정 자료로, 현장 확인에 따라 수치는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풍수해(호우) 위기경보는 '경계' 단계이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같은 날 오전 4시부터 2단계 비상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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