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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비구름대의 레이더영상(왼쪽)과 누족강수량 분포도. (그래픽=대전기상청 제공) |
이번 폭우는 16일 자정께부터 시작돼 17일 오전 5시 사이 서산에서 시간당 최대 114.9㎜ 폭우가 쏟아졌고, 서천 춘장대에서도 시간당 98㎜ 등 태안 89.5㎜, 홍성 83.3㎜, 원효봉(예산) 75.5㎜, 아산 72.5㎜, 신평(당진) 63.5㎜, 청양 61.5㎜, 세종고운 54.0㎜, 천안 53.4㎜, 계룡산 53.0㎜, 공주 50.0㎜, 대전 47.0㎜ 등 60분 최대 강우량에서도 적지 않은 호우가 집중됐다. 충남권은 이미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17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권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내일(18일)과 모레(19일)도 이어지며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에 17일 50~150㎜의 비가 더 내리겠고, 18~19일에도 50~150㎜ 강우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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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린 충남권의 일반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코레일이 안내하는 운행 중지 안내문. (그래픽=코레일 제공) |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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