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무지개공원 맨발산책로 개방

BNK경남은행 기부로 조성, 시민 건강 증진 기대

홍태용 김해시장이 BNK경남은행의 기부금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시 주촌면 무지개공원에 BNK경남은행의 기부로 조성된 맨발산책로가 17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김해시는 이를 기념해 홍태용 시장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BNK경남은행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맨발산책로는 BNK경남은행의 기부금 5000만 원이 투입되어 조성됐다. 생명력이 강한 고사리 잎을 형상화한 250m 길이의 마사토길과 함께 세족장, 퍼걸러,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BNK경남은행은 인근 주촌선천지구 도시바람길숲 맨발산책로에도 2000만 원 상당의 세족장과 먼지털이기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금융기관으로서 그동안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기부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BNK경남은행의 따뜻한 나눔으로 조성된 무지개공원 맨발산책로가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 건강 증진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