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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EDC) 3단계 2공구 현장 점검 모습./부산도시공사 제공 |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와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은 성토사면 및 지하터파기 구간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공사 공사관리관과 토질·도로 분야 등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교량(L=230m, 왕복 8차로) 건설공사와 관로 부설공사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강교 도장 작업 및 자재 인양 시 안전관리 상태 △여름철 강우에 따른 현장 지반 상태 △절·성토사면, 배수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됐으며, 개선 및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추후 전문가 재확인 등 검토 과정을 거쳐 보완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정기적인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인 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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