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도 구리동 해수욕장 개장

8월 19일까지 운영, 안전이 최우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은 지난 20일 구리동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오는 8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평면은 이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수욕장 운영과 지원을 위해 해병대 연평부대, 연평파출소, 연평해경파출소, 연평119지역대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대책회의 및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해수욕장 자갈정비, 샤워장, 화장실, 파고라, 감시탑 등 보수와 함께 안전장비함과 구급약품 비치, 물놀이 안전구역 설정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해수욕장 운영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안전요원 3명을 안전교육 후 배치했다.

황준철 연평면장은 "피서객 및 주민들이 구리동 해수욕장에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