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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
이번 간담회는 환경 관련 전공 대학생(졸업생 포함) 등 환경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전·충북·충남지역 청년 30여 명과 참신한 환경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참석한 청년들과 함께 환경규제 개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 중인 청년 환경정책 공모전(그린 아이디어톤 공모전) 중간발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금강유역환경청과 대전시,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대전지역 환경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그린 커리어 UP 2025' 사업의 일환이다. '그린 커리어 UP 2025' 사업에는 대전지역의 환경 관련 전공 대학생 등 총 60여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ESG·탄소중립·환경시설 운영 등 심화 교육,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환경정책 공모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중 총 4명의 청년은 환경산업체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하는 '환경산업체 그린 인턴십'을 시작했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미래세대는 환경정책의 실질적인 당사자로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청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더 많이 청취하고, 우수한 환경 분야 인재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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