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덕적·자월·영흥 해역 꽃게 종자 76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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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덕적·자월·영흥 해역 꽃게 종자 76만마리 방류

연안 어장 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회복
어업인 소득향상, 연안 어업 기반 조성

  • 승인 2025-07-22 14:2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꽃게 종자 76만마리 방류 실시)-1
인천시 옹진군은 22일, 연안 어장 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회복,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덕적면 문갑도, 자월면 소이작도, 영흥도 해역에 꽃게 종자 약 7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 남획 등으로 감소하는 꽃게 자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연안 어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방류 현장에는 각 어촌계장과 영흥선단회장, 영흥수협 관계자가 참여했다.



방류된 어린 꽃게는 갑폭 1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종자로, 해양 환경 적응력과 생존율이 뛰어나, 방류 후 빠르게 정착해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게는 평균 수명이 약 2년으로, 이번에 방류된 개체들은 내년 봄이면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의 수익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하여 관내 연안 해역의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족자원의 산란장과 서식처 등 관련 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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