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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수단체 선정은 인천혈액원 관할지역인 5개 지자체(김포·인천·부천·시흥·광명)에서 74개 기관, 총 2564명이 헌혈 퍼즐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귀성부대원 397명이 자발적인 헌혈로 퍼즐 사업을 최다로 완성하며 명예의 전반기 헌혈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헌혈 퍼즐 사업은 등록단체의 직원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할 때마다 퍼즐 조각을 제공하고, 지정된 횟수(63~100조각)를 달성하면 완성된 퍼즐과 감사증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귀성부대의 적극적인 사랑의 헌혈 활동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인천혈액원과 연을 맺은 부대는 헌혈 버스를 활용해 22년간 월평균 30명, 연간 360명이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버스 활용 혈액량만 약 1,066,400mL(성인남성 전혈 평균 400mL 기준)에 달한다.
특히, 귀성부대는 작년에도 혈액 부족 상황의 원활한 혈액 공급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증 기부활동을 통해 인천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및 불우이웃을 위한 마라톤 대회 상품 단체기부, 지역 보육원 위문품 기부, 민·군 합동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오며 국민의 군대로서 역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퍼즐 사업 기간 최다(11회) 헌혈자인 김형주 병장은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 일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귀성부대는 국가급 전략·신속대응부대로서 변함없이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매진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군 협력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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