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도서관, '하반기 야간특강'으로 평생교육 기회 확대

직장인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문턱 낮춘다

2025년 하반기 야간특강 수강생 모집 홍보물./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립해운대도서관이 오는 8월과 9월,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인 7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특강은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도서관은 8월과 9월 두 달간 총 4가지 강좌를 선보인다. 8월에는 '아카데미가 사랑한 영화들'과 '여름, 나이프에 담다-아크릴 나이프화'가 준비되어 있다.

9월에는 '내 재산을 키우는 첫걸음, 경매로 시작하기'와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예술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24일 오전 10시(8월 강좌)와 8월 5일 오전 10시(9월 강좌)부터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이번 야간 특강을 통해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이 자기계발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