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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북읍에 임산부 상담실 개소

8월 6일부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임산부 등록 및 모자보건 서비스 제공, 접근성 향상 기대

승인 2025-07-24 09:27

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이 8월 6일부터 홍북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임산부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홍북읍 거주 임산부가 전체의 64.2%를 차지함에도, 기존에는 홍성읍 보건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북읍 임산부 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홍성군보건소 가족보건팀 담당자가 정기적으로 출장하여 임산부 등록 및 관리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산전검진 쿠폰 발급(풍진, 초음파, 기형아 검사),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신청 안내, 대상자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 등도 원스톱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임산부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홍북읍 임산부 상담실을 시범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상담실 운영에 앞서 SNS, 군 홈페이지,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운영 중에는 매월 주민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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