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의과·한의과 융합’ 재택의료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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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의과·한의과 융합’ 재택의료 본격 시동

계룡시보건소-김광석외과의원 업무협약
지역사회 통합돌봄 생태계 활성화 적극 협력 방침

  • 승인 2026-07-01 12:3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2] 계룡시보건소-김광석외과의원 업무협약
계룡시보건소는 30일 보건소에서 관내 의료기관인 김광석외과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의과와 한의과를 연계한 ‘통합형 재택의료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6월 30일 관내 의료기관인 김광석외과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이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문턱을 넘기 힘든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부터 건강 관리, 지역 돌봄 서비스 연계까지 종합적인 케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궁극적으로는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익숙한 자택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계룡시 재택의료 서비스의 외연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그동안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보건소 주도로 ‘한의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해 왔다. 여기에 의과 전담 의료기관인 김광석외과의원이 새롭게 가세하면서, 기존 한의과에 머물렀던 방문 진료 영역이 의과까지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장기요양수급자 대상 사업 홍보 및 참여 유도 ▲지역 내 돌봄 자원 연계 지원 ▲의료·요양·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의과와 의과를 아우르는 촘촘한 방문진료 라인업이 완성되어, 장기요양수급자들의 다변화된 의료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선진형 통합지원 체계를 공고히 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품격 있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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