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방사선 이슈 전문가 네트워킹 데이'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한수원, '원자력·방사선 이슈 전문가 네트워킹 데이' 개최

'Nu-Ra Fact' 출범으로 학·의·산·언론계 전문가 25명 참여
객관적 정보 제공 및 국민 신뢰 확보 위한 초석 마련 기대

  • 승인 2025-07-24 11: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진. 한수원이 24일 원자력·방사선 이했다
원자력·방사선 이슈 전문가 네트워킹 데이./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4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방사선 이슈 대응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사선보건원이 수행 중인 연구과제인 '방사선의 대중 이해도 제고를 위한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Nu-Ra Fact(뉴라팩트)'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 네트워크는 원자력·방사선 관련 전문가 간 소통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으며, 학계, 의료계, 산업계, 언론계 등 총 2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조건우 박사(한국과학기술원)의 네트워킹 데이 소개를 시작으로, 분과별 위원장 선정, 이슈별 대응 전략 도출 및 분과별 운영계획에 대한 종합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박상덕 수석연구위원의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이슈 대응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한수원은 앞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분과별 역무, 책임 및 대응 방안 등에 관한 절차서를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신속하고 객관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봉수 방사선보건원장은 "전문가 네트워크가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소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용한 교육 혁명' KAIST 융합인재학부, 혁신 실험 성과 잇달아
  2. ETRI '미디어 기술' 기술료 천억 돌파… 경제적가치 1조 3천 억 달해
  3. 대전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명예훼손 무죄… 대전교사노조 "깊은 유감"
  4. 농림축산식품부 "침수 피해 농기계 수리 도와드려요"
  5.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1. '대사신협 파크골프 클럽' 창단식
  2. 재정난 사립대 스스로 폐교 가능해진다… '사립대 구조개선법' 국회 통과
  3.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또 파업 먹구름…수당신설 "20%냐 50%냐"
  4.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수부 부산 이전, 행정수도 훼손 아냐"
  5. 섬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여객선 타고 '쾌속 질주'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