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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방사선 이슈 전문가 네트워킹 데이./한수원 제공 |
이번 행사는 방사선보건원이 수행 중인 연구과제인 '방사선의 대중 이해도 제고를 위한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Nu-Ra Fact(뉴라팩트)'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 네트워크는 원자력·방사선 관련 전문가 간 소통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으며, 학계, 의료계, 산업계, 언론계 등 총 2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조건우 박사(한국과학기술원)의 네트워킹 데이 소개를 시작으로, 분과별 위원장 선정, 이슈별 대응 전략 도출 및 분과별 운영계획에 대한 종합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박상덕 수석연구위원의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이슈 대응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한수원은 앞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분과별 역무, 책임 및 대응 방안 등에 관한 절차서를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신속하고 객관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봉수 방사선보건원장은 "전문가 네트워크가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소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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