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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하계과정 수료식 단체사진 |
이번 부트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정부가 함께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서는 KBIOHealth가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700명의 바이오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수료식과 함께 개최된 취업설명회에는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바이오헬스 선도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현직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현장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사례로 면접 대비전략 △바이오헬스 최신 산업트렌드 관련 질문에 대응방안 등의 취업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공공기관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특강자로 나서 입사 지원 전략, 공공기관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법,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법 등 구체적인 취업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어진 현직자의 실무 Talk 세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업무 과정과 성장 스토리가 생생히 전해져, 교육생들이 산업 현장의 분위기와 필요 역량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실습 교육뿐 아니라 실제 현직자들의 현업 적용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앞으로의 준비에 더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계 부트캠프는 1차 품질관리·배양 과정 수료식을 시작으로, 7월 28일부터 진행되는 2차 정제 과정까지 포함해 총 77명의 교육생이 수료할 예정이며,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 기업인 GC셀, 대한백신 등과 교육생들의 멘토링 및 취업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부트캠프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취업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 실무 중심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2026년 개소 예정인 K-BIO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부트캠프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 준비생을 위한 교육과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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