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구감소지역 의료공백 해소 위한 첫걸음

  • 전국
  • 충북

충북도, 인구감소지역 의료공백 해소 위한 첫걸음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보은군 회인면에서 첫 시범 운영

  • 승인 2025-07-27 07:4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3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2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1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충북도가 도민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인구감소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가 지난 25일 보은군 회인면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6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이날 대청댐노인복지관(前대청댐효나눔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진료에는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의사, 한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총 10여명의 전문 인력과 5G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이동진료차량을 통해 주민의 건강문제에 대한 진료와 검사를 제공했다.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5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4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의과진료는 이동형 진료 차량 내에서 진행하였고, 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 전문과목 진료와 더불어 혈액검사 및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까지 진행했고, 한방진료도 제공했다.



이동진료와 더불어 충북도는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보건정책도 소개했다.

의료비 후불제, 온열질환 대응법,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단순한 진료서비스를 넘어, 의료와 복지, 교육이 결합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일정은 미비점을 보완해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은 충청북도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의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마련된 공공보건의료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의료 취약지에 직접 찾아가는 통합형 진료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보다 촘촘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25일 보은군 회인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도내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순회 진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프뢰벨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44호
  2. 대전한결로타리클럽과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업무협약
  3.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동별 간담회
  4.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재민돕기 구호 활동
  5. 중촌사회복지관과 대전역, 어르신들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
  1. 국민의힘 대전시당,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 "위법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2. 세종호수공원서 시원한 수상스포츠 체험, 더위 훌훌
  3. 국민의힘 대전시당, A 전 대변인 제명 의결… "은폐, 묵인 전혀 사실 아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하천 명소화·친수공간 조성 위한 제2차 간담회 개최
  5. "아이돌보미로 첫 발을 내딛다"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