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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제공=창녕군> |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과 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축구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19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2팀, 대학부 6팀, 일반부 8팀 등 총 62개 팀이 참가해 2000여 명 선수와 관계자가 경기를 치른다.
예선은 조별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팀이 본선에 오른다.
창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등 약 1만 명의 방문객이 창녕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부곡온천 관광지와 지역 상권의 활성화,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를 함께 기대하며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5년 연속 대회 유치는 창녕 스포츠 인프라와 부곡온천 관광자원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여자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회의 열기는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지역 스포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창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보되는 경험과 인프라가 유소년 축구와 생활체육으로 확산되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의 함성은 끝나도, 그 울림은 지역의 내일을 키운다.
그라운드에 남는 땀방울은 창녕 스포츠 자산으로 이어진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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