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스마트 지적행정 위한 드론 1종 자격증 위탁교육 실시

공무원 8명 드론 전문가로 양성, 스마트 토지 행정 역량 강화
재난 대응, 측량 등 다양한 공공 분야 활용 기대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스마트 지적행정 실현을 위해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에서 '드론 1종 자격증 위탁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기장군 소속 공무원 8명이 참여했으며, 총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 20시간, 모의 비행 20시간, 실기 비행 2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은 전문 교관의 동반 하에 정밀 조종 실습과 단독 비행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위탁교육은 드론 1종 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 취득을 목표로 진행됐다.

드론 1종 자격은 25kg 이상 기체 운용이 가능한 자격증으로, 재난 대응, 측량, 항공 촬영, 농업 방제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기장군의 스마트 행정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위탁교육을 통해 드론 전문 조종 인력과 안전 운용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행정과 지역 산업의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