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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가 파라과이 항공청과 상호 협력 및 기술 교류 시스템 구축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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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가 파라과이 항공청과 상호 협력 및 기술 교류 시스템 구축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파라과이 항공청(DINAC)과 항공정비 분야의 상호 협력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항공 교육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추진 중인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5일(현지시간) 파라과이 현지에서 체결됐다. 현장에는 파견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 김천용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 MRO(정비·수리·분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비 교육자료 제작과 검토 지원 ▲정비사 평가 시스템 구축 자문 ▲정비 장비 취득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서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라과이 항공청과 공동으로 현지 항공정비 교육 체계 고도화에 협력하며, 실습용 항공기와 장비 선정부터 설치, 교육까지 포괄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천용 항공기술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항공 교육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현지 맞춤형 교육과 실습 환경 조성을 통해 파라과이 항공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파라과이 국립항공연구원장과 교관진, KOICA 파라과이 현지 직원 등도 참석해 양국 간 항공기술 교류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 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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