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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 서산지소 교정협의회, 수용자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특식을 전달했다. |
29일 홍성교도소서산지소(소장 최장문)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서는 생수 3,000개와 생닭·마늘 등 총 370인분의 식재료가 수용자들을 위해 기증됐다.
이번 나눔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폐쇄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수용자들이 혹서기를 보다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태무 교정협의회 회장은 "예년보다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힘겨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장문 소장은 "기부받은 물품들이 수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서산지소 교정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교정협의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이어오며, 교정시설 내 수용자 처우 개선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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