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인기몰이'

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사업 선정,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 만족도 높여

보령시는 6월부터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가 운영 중인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보령시는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6월부터 도서관 이용 교육과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독서와 원예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참가자는 "원예와 독서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독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세 차례에 걸쳐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권장 마술공연을 진행, 장애인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허성원 보령시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이 책과 도서관에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