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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
기장군은 지난 6월부터 해당 필지에 대한 토지 특성 조사에 착수, 7월 25일 조사를 완료했으며 7월 29일부터 본격적인 개별공시지가 산정 작업에 돌입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건축물대장 등 공적 장부를 검토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토지의 이용 상황, 형상, 도로 접면 등 주요 특성을 표준지공시지가와 비교해 산출된 배율을 적용해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산정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친 뒤,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열람 기간을 통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기장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에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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