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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전경. |
서산시는 8월부터 노인회 분회장의 활동비를 기존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경로당 회장 활동비는 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각각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의 이번 인상 조치는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어르신들 간 소통과 화합의 중심 역할을 해온 분회장과 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활동비 인상으로 경로당 운영의 책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더욱 활발해져 건강한 노년생활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어르신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관내 190여 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각종 복지·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활동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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