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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이 8월의 우수 자원봉사왕 김경숙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
김 씨는 2002년부터 23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인물로, 지난 한 달간 17회에 걸쳐 총 74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경숙 씨는 칠암도서관 사서 보조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은석요양원에서 프로그램 및 식사 보조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3년간 그의 누적 봉사 시간은 6681시간에 달하며, 봉사자로서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음을 보여준다.
김 씨는 수상 소감으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인정 예우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매달 전년도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 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사람을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하고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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