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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2025 시공능력평가액 순위표.(자료=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세종·충남도회에 따르면 '2025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전지역은 두성이 시평액 1927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약 400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두성과 함께 1000억 원 이상 시평을 달성한 대전 건설사는 원창건설(주), 영인산업(주), (주)지현건설, 안현건설(주) 등 총 5곳이다.
원창건설이 143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영인산업은 1143억 원, 지현건설은 1117억 원, 안현건설은 1071억 원이 뒤를 이었다.
15위권에 신규 진입한 업체는 (주)중앙알텍이다. 지난해 23위에 머물렀던 중앙알텍은 올해 455억 원을 기록하며 9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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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지역 2025 시공능력평가액 순위표.(자료=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 제공) |
15위권에 신규 진입한 업체는 부경엔지니어링(주)과 (주)그린플러스 두 곳이다. 부경엔지니어링은 올해 384억 원, 그린플러스는 33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기계설비·가스공사업 분야의 시공능력평가에선 계룡건설산업(주)이 1752억 원으로 대전지역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세종에선 (주)금성백조건설(298억 원)이, 충남은 (주)수산인더스트리(2280억 원)가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여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제도다. 이는 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와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 근거로도 활용된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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