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에 냉감이불 100개 기탁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냉감이불 기탁식./기장군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냉감이불 100개를 기장군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남영규 대외협력처장과 정종복 기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남영규 처장은 "짧은 장마가 지나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저소득 독거노인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성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에 기탁된 냉감이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