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름 테마파크 '추억의 물놀이 명소'로 인기몰이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 '추억의 물놀이 명소'로 인기몰이

개장 16일 만에 2만 3천여 명 방문… 전년 대비 7600여 명 증가
무료 입장, 다양한 놀이 시설에 안전까지 최고 평가 '만족도↑'

  • 승인 2025-08-05 08:48
  • 수정 2025-08-05 09:4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805082636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lip20250805082825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lip20250805082840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무더운 여름, 충남 서산시가 마련한 여름 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왕정리 687번지 일원에 조성된 여름 테마파크에는 7월 19일 개장 이후 8월 3일까지 누적 방문객 2만 3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1만 5000여 명) 대비 약 7600여 명 증가한 수치로,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는 유수풀·클라이밍풀·북극곰 슬라이드 등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은 물론,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대형 수영장도 함께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워터 봅슬레이가 올해도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2개소 추가, 대형 쉼터와 미온수 샤워실 설치 등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선도 눈에 띈다.

입장료는 전면 무료로, 일부 놀이기구는 2000원의 이용료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300여 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확보돼 접근성과 편리함도 큰 장점이다.

서산시는 수질검사 및 잔류염소 측정, 안전요원 20명 상시 배치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름 테마파크는 24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무더위 속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여가·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트램 공사로 인한 교통제도 개편
  2.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②
  3. 경찰 압수수색 중 피의자 투신…대전 재개발 전 조합장 사망
  4. 한 발짝 남은 본지정… 대전지역 글로컬 소외 없어야
  5. [오늘과내일] 대전에도 시민이 있어요
  1. 충청권 시도지사, 이 대통령 만나 지역 현안 건의
  2. 충청 정가, 여야 전당대회 결과 따라 정치지형 변화?
  3. [중도초대석] 허정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장 "변경된 명칭에 부합하는 미래 비전을"
  4. 대전 서구, 정림동 붕괴위험지역 위험 수목 제거
  5.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헤드라인 뉴스


태안출신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 국내 돌아온다

태안출신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 국내 돌아온다

태안 출신이면서 미주 항일운동에 헌신한 문양목(1869~1940) 애국지사의 유해가 국내로 옮겨져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4일 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크뷰 공동묘지에 안장된 애국지사 문양목 지사의 유해를 8월 13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장한다. 캘리포니아 주 산호퀸카운티 지방법원의 유해발굴 청원 승인 명령에 따라 배우자와 동시에 국내 봉환 노력에 결실을 맺게 됐다. 문양목 지사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하고,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로 한국이 사실상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자, 국..

여야 정파 초월, 철강산업 살리는 ‘K-스틸법’ 제정안 공동 발의
여야 정파 초월, 철강산업 살리는 ‘K-스틸법’ 제정안 공동 발의

국회 여야 국회의원 106명이 4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일명 ‘K-스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정파를 초월한 여야의 협치가 세계적으로 공급 과잉과 탄소 규제, 보호무역 장벽 등 삼중고에 직면한 한국 철강산업의 위기를 제대로 돌파하는 엔진이 될지 주목된다. 이 법안은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이 4일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 발의에 앞서 국회철강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소상공인 울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악용... 환불부터 주문지연 등 불만 지속
소상공인 울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악용... 환불부터 주문지연 등 불만 지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불법 현금화 시도와 가게별 대면 결제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며 소비쿠폰 사용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나오는가 하면, 배달 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탓에 주문이 밀리는 등의 고충이 이어진다. 4일 대전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7월 말부터 신청·발급이 시작된 민생소비쿠폰을 두고 이 같은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우선 소비쿠폰으로 결제한 뒤 환불을 요구하는 불법 현금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 중인 A 씨는 "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