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89% 달성

군청 전 부서 직원 현장 투입, TF 운영으로 전방위 지원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모든 군민 혜택 추진

정종복 기장군수가 정관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신청 홍보를 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4일 기준으로 지급률 94.89%를 달성했으며, 총 16만 4000여 명의 군민에게 328억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급됐다.

이 같은 높은 지급률은 군청 전 부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TF(추진단)'를 구성하고, 매일 16명의 직원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투입해 원활한 접수를 도왔다.

또한,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군민들의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특히, 정종복 기장군수가 직접 홍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군민들의 신청을 독려했다.

'찾아가는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접수와 지급까지 돕는 방식으로,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