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 의용소방대, 어려운 이웃 위해 백미 580kg 기탁

정종복 기장군수와 이종설 남성대장 및 김연진 여성대장 등 의용소방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4일, 기장소방서 의용소방대가 백미 580kg을 기장군에 기탁했다. 이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지난달 25일 열린 기장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화환과 여러 단체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종설 신임 남성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뜻깊은 성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탁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장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