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시청 |
시는 읍·면·동별 일일 접수 현황을 부시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일일 직보 체계'를 구축, 신청률이 저조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미신청자 발굴 대책을 수시로 논의하는 등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소비쿠폰 지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와 같은 방문 접수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 주민에게는 읍·면·동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현장 밀착 행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방문 시 단순한 서류 접수에 그치지 않고 안부 확인과 복지 상담까지 병행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매일 읍·면·동의 접수 통계와 미신청자 명부를 부시장에게 보고하고, 전담 대응팀과 함께 사각지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신청 유도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등 촘촘한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쿠폰 지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마지막 한 명까지 빠짐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률이 낮은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발굴을 통해 접수를 독려하고, 현장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진정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는 세심한 지급 관리가 중요하다"며 "전 부서와 읍·면·동이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 한 분까지 직접 찾아가는 자세로 신청을 독려하고, 사각지대 없는 지원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